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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4일(현지시각) 워싱턴에 있는 미 무역대표부(USTR)에서 열린 한-미 자유무역협정 공동위원회 제2차 특별회기가 끝난 직후 워싱턴 특파원들과 가진 브리핑에서 “한-미 자유무역협정의 상호호혜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협정의 개정 필요성에 양국이 인식을 같이했다”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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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지웅은 말없이 웃기만 했다. 정효주는 딜러를 해본 적이 없어서 딜러의 마음을 모른다. 유지웅은 레이드 한 번 못 가는 천민 딜러 시절을 겪어봐서 잘 안다. 딜러가 감히 화를 낼 수 있다는 것 자체가, 순수한 힐러로 보지 않는다는 뜻이 아닐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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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붉은 매를 잡는 레이드를 가려고 합니다. 우리 막공으로 말할 것 같으면……중략…… 그래서 귀하가 반드시 참여해주셨으면…… 중략…….」
「안녕하세요? 저는 2급 딜러입니다. 다름이 아니라 근래 레이드를 거의 가지 못해……중략……그래서 저를 데려가주시면 제 몫의 절반은 귀하에게 드리겠습니다……중략…….」
「저 좀 데려가주세요! 엉엉! 제가 받을 돈 90% 드릴게요! 꼭 드릴게요! 데려만 가주세요! 제발! 엉엉!」
「취업률이 극심한 레이드 세계, 이대로도 좋은가?」

「과거 대기업의 산업 독점 이상으로 힐러들의 독점 체제가 문제시되고 있어…… 당국의 해결책은 미지수…….」
힐러로 각성한 지도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. 그동안 유지웅은 정효주와 같이 꼬박꼬박 막공을 다녔다. 덕분에 유지웅은 10억이란 거금을 모았다. 은행에서는 이미 VVIP로 알아서 받들어 모시고 있었다.
“아아, 세금.”
정효주는 매번 그렇게 부러워했다. 탱딜은 세금을 떼가는 게 장난이 아니었다.
“이 빌어먹을 나라. 사냥하는데 해준 게 뭐 있다고.”
레이드가 끝나면 딜러들은 그렇게 투덜거렸다.
탱딜은 세금을 최하 10%에서 최고 50%까지 낸다. 복잡한 세금 계산법이 있지만, 간략히 설명하자면 4개월 동안 3억 이상의 소득자는 50%의 세금을 내야 한다. 이 정도면 거의 착취 수준이지만, 사실 최고세율이 적용되는 딜러는 거의 없다.
25인 레이드에서 딜러는 평균 1억이 좀 못 되는 돈을 받는다. 4개월에 3억 이상의 소득을 올리려면 한 달에 레이드를 1회를 가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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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오냐, 그래. 서로 알아듣지 못할 말로 욕 배틀이라도 하자는 거냐? 한국 욕이 얼마나 찰진지 보여줘야 정신을···.”
유안이 눈을 부라리는 사이, 선수들이 달려와 유안과 그리스 선수 사이를 막아섰다. 물론 TJ의 부상 정도를 확인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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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뭐? 괜찮아? 부상은 없어? 아니, 괜찮기는 씨발, 이 새끼 퇴장 시켜버려요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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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벽한 찬스 대신, 거리 26미터 프리킥이라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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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 아무도 이의는 없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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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데이먼 선수, 큰 부상은 아닌 것 같아 다행입니다. 자칫하면 위험할 뻔 했어요, 정말로.
-그렇습니다. 사실 시즌 초, 몸이 제대로 풀리지 않은 이맘때에 큰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되는 선수들은 심심찮게 보이곤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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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승리한 것은 유안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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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J에게 맡기고 백업을 들어가선 안 된다는 븐능의 발로였다.
게릭은 유안의 손을 보고 순간 의아했으나, 유안의 뜻이 무엇인지 순식간에 파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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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윽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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